후보 1. 주 1일 ~ 2일 가능
2690-5060 : 세중 인력
회원제, 회원 33000원 1년 5만원
종일 55000원
기타... YWCA는 1주 2회여야 하며 35000원 (서울만 비쌈)
슈퍼우먼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집안일 좀 쉽게 하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식사는 있는 반찬으로 대충 하고, 매일 돌리던 청소기도 3일에 한 번만 하기로 했다. 하지만 ‘가뿐해지겠지’ 했던 마음은 오히려 집 안에 쌓여가는 먼지만큼 무거워진다.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집안일에 자신 있다는 가사도우미에게 맡겨보는 건 어떨까. 하지만 큰맘 먹고 가사도우미를 구해보려고 해도 수수료 때문에, 나이 많은 도우미가 어려워서, 아이를 돌봐주지 않아서 등 여러 이유로 딱 맞는 도우미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 먼저, 자신의 상황을 잘 살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영리 단체’의 경우 여성인력개발을 위한 단체이기 때문에 알선 수수료가 없고, 자체적인 전문교육이 철저해 믿을 만하다. 또한 전국에 지부가 있어 지방에서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단, 나이 많은 도우미가 오기도 하므로 일을 부탁하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신청할 때 미리 말해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수료 때문에 회원가입 후 자신의 정보를 올려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 사이트’도 애용된다. 수수료가 없을 뿐 아니라 도우미와 시간과 비용을 조정할 수 있고, 집에서 가까운 사람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단, 직거래 사이트일 뿐 본인이 믿고 선택한 부분에는 책임지지 않으므로, 서류부터 면접까지 신원, 연락처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선택해야 한다. 철저하게 1년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회원제 파견업체’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걱정할 필요가 없어 바쁜 엄마들에게 인기다. 다른 방법보다 비싸지만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가사도우미를 뽑는 기준이 까다롭고 사후 모니터링이 철저해 신뢰감을 준다. 대부분 일주일에 한두 번 이용하는 가사도우미는 파트타임으로 4시간에 평균 3만~4만원 수준. 조금 더 여유로운 나를 위해서 한 번쯤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유만만 맞벌이 엄마를 위해!알짜 가사도우미 어디서 찾을까?
PART 01 비영리 단체
전국여성일용가사사업단 우렁각시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에서 운영하는 ‘우렁각시’. 중장년 여성들의 일자리 상담을 7년 동안 해오면서, 생계나 부업을 찾는 사람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교육을 하고 있다. 32평형 기준 4시간에 수도권 3만원, 지방 2만~2만5000원이고 수수료는 없다. 육아까지 맡아줄 수 있는 도우미를 원한다면 추가 비용 없이 적당한 사람을 파견해준다. 도우미를 원할 때는 하루, 이틀 전에 미리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한두 시간 내로 갑자기 도우미가 필요한 경우 비번 도우미를 파견해준다. 이곳의 가사도우미는 신분이 확실한 사람을 대상으로 20시간 정규교육 후 전문교육 이수자 수료증을 받은 사람들이다. 또한 월 1회 10시간 추가 보수교육을 한다. 전국에 있는 17개 지부에서 지방까지 도우미를 파견해주고 각 지부의 담당 실무자가 사전, 사후 철저하게 모니터링한 후 만족도까지 체크한다. 신청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가능. 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물품 파손 등의 경우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도우미와의 문제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가능하다. 문의 1588-9091 www.psau.or.kr
YWCA 회원이 되면 YWCA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3만원. 가사도우미도 그중 하나로 일일 도우미는 오전 9시~오후 5시 5만원, 파트타임 도우미는 하루 4시간(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1~5시)에 3만5천원으로 수수료는 전혀 없다. 단, 가사 겸 육아, 산후조리 겸 육아 등 한 가지 이상을 해주는 도우미는 없다. 사소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산모도우미를 모두 따로 이용하고 전문성을 높인 것. 이곳의 가사도우미는 55세 미만 여성으로 면접을 보는데,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배제하기 위해 건강진단서를 첨부해야 한다. 면접에 합격하면 나흘간 총 20시간 교육을 받는다. 인간관계, 예의, 직업 의식부터 음식, 세탁법, 다리미질하는 법, 체계적인 청소법까지 가사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교육한다. 이뿐 아니라 매달 집안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추가해서 재교육도 받는다. 전국 55개 지역에 YWCA가 있어 지방 어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가사도우미를 신청하려면 최소 2~3일 전에 신청해야 하고, 도우미와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언제든지 추가 비용 없이 교체 가능하다.문의 02-3705-6013~6 www.seoulywca.or.kr
우렁각시는 믿을 만한 주부들을 가사도우미로 배치하고, 수수료가 따로 없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간식을 잘 챙겨주는 가사도우미를 원했는데, 조건에 딱 맞게 온 것 같아 만족한다. 인스턴트를 사다 먹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음식을 만들어준다. 다른 집안일도 두루두루 잘해주고 있어 밖에서 일하면서도 마음이 한결 가볍다. - 이인봉(39세,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PART 02 직거래 사이트
이모넷 의뢰인 회원으로 무료 가입하면 가사도우미로 구직 신청한 사람들의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원하는 상대방을 찜하면 즉시 문자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도 이 사이트의 특징이다. 문의 www.iiiiimo.net
헬퍼114 일반 채용 사이트처럼 게재된 공고를 보고 연락을 취할 수 있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채용공고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지만, 채용할 사람의 자세한 이력을 보려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하루 1만5천원, 이틀 2만원이며, 한 달 열람은 4만4천원이다. 문의 www.helper114.co.kr
이모넷은 회원 가입만으로도 모든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조건별로 검색한 후 전화번호를 보고 연락할 수 있고, 찜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문자 메시지를 받은 도우미가 연락을 줘 전화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나이가 너무 많은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 경험이 많은 사람 등 나에게 딱 맞는 사람으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 권지선(37세,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3동)
PART 03 회원제 파견 업체
플러스헬퍼 1년 회원제로 운영하고 연회비는 6만원이다. 이 업체의 가장 큰 장점은 의뢰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원하는 도우미의 조건을 자세히 듣고, 정리 정돈 잘하는 사람, 반찬을 잘하는 사람, 베이비시터 유경험자 등 원하는 대로 도우미를 찾아준다. 이곳 도우미는 50세 미만의 가정이 있는 일반 주부로 면접에서 합격하면 교육을 받는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이틀 동안 이뤄진다. 도우미 평점제를 운영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고 모니터링 후 미흡한 도우미는 재교육을 받는다. 급하게 당일 도우미가 필요한 경우 1시간 전에만 연락하면 추가 비용 없이 파견해준다. 문의 www.welcomeplus.co.kr
아이비헬퍼코리아 1년 회원제로 원하는 분야마다 가입비가 다르다. 가사도우미는 6만원, 베이비시터 겸 가사도우미, 산모도우미 겸 가사도우미는 10만원으로 전화 상담 후 회원 가입하면 원하는 도우미를 구할 수 있다. 도우미는 주 2~3회로 4시간당 3만원. 이곳의 도우미는 면접을 볼 수 있는 조건부터 까다롭다. 가정을 이루고 있는 50세 미만의 일반 주부로 조건에 맞는 신체 조건, 용모 등에 합격하면 교육은 월 4회, 총 28시간 이뤄진다. 도우미가 맘에 들지 않는 경우 언제든 추가 비용 없이 교체 할 수 있다. 갑자기 필요한 당일 도우미의 경우 적어도 하루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서울 지역만 신청 가능. 문의 www.ivyhelper.com
플러스헬퍼는 철저하게 상담한 후 맞춤식으로 도우미를 파견해 질적인 부분을 믿고 맡길 수 있다. 파견된 도우미들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새로 옷을 갈아입고 앞치마를 할 정도로 교육이 잘되어 있다.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준다는 것도 장점. 모든 일을 시간 내에 척척 해주기 때문에 불만사항이 전혀 없을 정도다. - 신지영(33세,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