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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UAE, Dubai)
쇼핑, 관광, 휴식 그리고 비지니스의 천국
| 아라비아 반도 입구에 위치한 항구 도시, 두바이 |  | |
두바이는 이미 세계적인 비지니스 및 휴양지로 많은 관광객들과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가들이 매일 같이 다녀가는 곳이다. 두바이는 세계의 대부분의 항공사가 취항하는 교통과 상업, 특히 국제 유류 교역의 요지이다. 우리나라도 원유의 상당 부분을 이곳 두바이에서 수입하고 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 UAE)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이다. UAE (United Arab Emirates) 위치 : 아라비아 반도 동부 정식 명칭은 아랍에미리트연방(United Arab Emirates)이다. 동쪽은 오만, 남서쪽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쪽은 카타르와 접하고 북쪽으로 페르시아만에 면한다. 서쪽으로부터 차례로 아부다비(Abu Dhabi), 두바이(Dubay), '에미리트(Emirate)'는 '토후국'이란 뜻으로, 이웃해 있는 7개의 토후국들이 연합해 만든 국가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아부다비(Abu Dhabi), 두바이(Dubai), 샤르자(Sharjah), 아지만(Ajman), 움알카이와인(Umm al-Qaiwain), 라스알카이마(Ras al-Khaimah), 푸자이라(Fujairah)의 7개 토후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9개 토후국이 있었으나 카타르와 바레인은 분리, 독립하였다. 83만 6천 평방킬로미터(2억 5천만 여 평)의 면적에 인구는 겨우 150만 명, 그나마 80퍼센트 가량이 주변의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정부에서 노동력 부족을 메우려고 외국인 이민을 장려하면서 들어온 사람들로, 주로 서비스업이나 택시운전 등에 종사하고 있다. 대중 교통 수단은 주로 택시가 사용되고 있으며 두바이는 대부분의 택시들이 미터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인근 지역의 택시들의 경우에는 미터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요금을 흥정하여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 두바이 시내의 경우에는 시내 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나 노선이 쉽게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택시 또는 렌트카를 이용하고 있다. 두바이 도착의 관문 두바이 국제 공항 (Dubai International Airport)
중동임을 느낄 수 있는 '사막 투어'
사막 투어는 중동 특유의 모래 언덕과 황량한 벌판을 배경으로 4륜 구동 자동차를 타고 언덕을 넘고 다시 언덕 아래를 내려오는 아슬아슬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인, 미국인 등 여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이미 이 스릴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렬로 늘어선 30대 가량의 지프는 40도가 넘을 만큼 가파르게 경사진 모래언덕을 묘기라도 부리듯이 오르내리고, 아슬아슬 쓰러질 듯한 지프 안에서 소리지르는 관광객들이 사막을 생기 있게 바꿔 놓는다. 박진감 넘치는 사막횡단 후, 지는 해를 뒤로하고 낙타 등에 올라앉아 사막을 걸어볼 수도 있으며 야영장에서의 아라비안 BBQ 역시 사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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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국제 공항은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공항으로 24시간 지속적으로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운항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주로 새벽 2시 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호텔에 투숙할 수 있다. 두바이 공항으로의 입국은 입국카드 등 복잡한 절차가 전혀 없으며 바로 출구를 통하여 나오면 택시를 이용하여 시내로 들어 갈 수 있다. 70년대, 중동에 다녀온 어른들의 말로는 온통 모래 사막에, 여름엔 너무 더워 계란을 두면 후라이가 되며, 남자들이 치마를 입고 여자들은 온통 까만 옷에 눈만 내놓고 다닌다고 했는데, 두바이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너무나 현대적이고 도시적일 것이다. 고가의 유명 상품들이 즐비한 쇼핑센터는 미국이나 유럽의 그것보다 오히려 크고 현대적이어서, 건물 밖의 숨막히는 더운 공기와 강렬한 태양 외에는 다를 것이 없었다. 
겉모양만으로는 별 특색 없는 도시의 모습이지만 '역시 이곳은 중동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사막'일 것이다. 두바이란 낯선 도시에 이끌리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사막'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과 강렬한 태양과 더불어 넓은 바다가 주는 상쾌함이 아닐까 싶다. 이 도시도 자신의 상품 가치를 잘 알고 있었는지 '사막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 강렬한 정오의 햇살을 피해 투어는 4시부터 시작하며, 4륜 구동의 지프로 숙소를 떠나 고속도로를 달려 모래사막에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