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하나투어 (http://www.hanatour.com/xsl/promotion/EAP301/index.asp)
● "아랍세계의 별, 중동의 진주", 두바이(Dubai)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가장 활기찬 도시 두바이는 '모래', '작열하는 태양', '자유로운 쇼핑', '비즈니스'와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도시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에 약 1세기전 석유가 발견되어 생산되기 이전에 두바이는 작은 촌락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석유가 발견되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두바이에는 고속도로가 뚫리고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들어서 사막위의 신기루처럼 도시가 생성된 것이다. 현재는 두바이 비치에 세워진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이 전세계적으로 화보집이나 달력, 인터넷 매체를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두바이라는 도시도 유명해졌으며 2005년 5월 1일부로 매일 1회씩 아랍 에미리트 항공의 직항이 한국과 개설되면서 한국 관광객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아라비아 돛단배를 형상화해서 만들어진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은 지금은 타계한 통치자 셰이크 라시드(Sheikh Rashid)가 정책적으로 건축하도록 한 두바이의 명물로 당시까지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두바이를 세계에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두바이는 경제적으로는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위한 신흥 경제지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와 함께 관광에 대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현재 두바이의 랜드마크로 만든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과 새롭게 새워질 수상 인공섬 팜 아일랜드(THE PALM ISLANDS)와 세계 최고의 빌딩 부리 두바이(Buri Dubai) 등은 두바이를 기억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제1일]
[EK 323, 23:55] 인천국제공항 출발
[인천 - 두바이 비행기로 약 9시간 소요, 기내식 1회 제공]
[제2일]
[05:40]두바이에 도착한 후 가이드 미팅하여
한식당으로 이동 후 간단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쥬메이라 모스크, 버즈 알 아랍호텔 조망 등 간단한 시내관광을 한 후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두바이박물관, ABRA수상택시 탑승후 금시장관광등 관광을 마친후
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이동하여 투숙합니다.
한밤에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사막으로 떠난다.
중동-70년대의 근로자들이 꿈을 가지고 갔던 곳,
그곳으로 나는여행을 간다. 참 그러고 보면 세상이 많이 변한것 같다.
건설현장으로만 치부되었던 중동이 이제는 황금의 땅이 되어 또다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으니...
두바이, 석유로만 알려졌던 그 중동의 낯선 도시가 이제는 황금의 도시가 되었다.
각종 매체를 통해서 두바이를 보면서 무작정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서 그 진위여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던 실제 존재하는 버즈 알 아랍,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마천루, 그리고 그 앞에 황금색 모래와 대비되는 너무나도 푸르른 아라비아해.
어쨌든, 그 긴긴 아라비아의 긴긴 밤을 지나 기대감을 가지고 나는 두바이에 도착했다.
두바이공항- 중동의 허브역할을 한다는 두바이 공항에 내리자 마자, 이곳이 아랍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검은 차도르를 휘두른 아랍의 여인들, 하지만 그 검은 차도르 밖으로 드러난 화려한 금팔찌가 이곳이 부의도시 두바이임을 실감케 했다.
● 두바이의 강렬한 아침
공항을 벗어나 막 동이튼 사막의 새벽을 맞는다...아침이라 아직 뜨겁진 않지만, 태양이 강렬하다는 느낌이 든다. 가이드와 만나 바로 한식당으로 이동하여 얼큰한 국물에 한식으로 아침을 먹었다. 긴 비행에서 온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아침도착이니 바로 관광에 나선다. 오늘은 관광, 내일과 모래는 여유있는 일정이니 오늘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 내 눈으로 확인한 버즈 알 아랍~
마천루가 들어선 두바이시내, 멀지 않은곳에 두바이의 상징과도 같은 버즈 알 아랍 호텔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그 앞의 해변에서 바다에 발을 담그며 그 위용을 다시한번 실감했다. 아랍의 자존심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말에 따르자면 버즈 알 아랍은 '아랍의 탑'이란 뜻처럼 자존심 강한 그들의 국민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모든 방이 SEA VIEW로 된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객실마다 크기 및 시설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1박당 $1300을 넘는 고가의 호텔로도 정평이 나 있단다.
멀리 보이는 버즈 알 아랍 | 버즈 알 아랍으로 들어가는 접근로 |
로우 앵글로 잡은 버즈 알 아랍 | 바닷가에서 바라본 버즈 알 아랍 |
최고의 호텔리어들이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객실내의 세면용품 및 화장품 등이 헤르메세와 라프레리로 깔려있는 그야말로 고품격의 상징이기도 하다. 호텔은 온통 24K 금장식으로 되어 있으며, 호텔 내부는 모두 촬영금지!! 왜냐하면 아랍의 왕족들이 많이 이용하므로 얼굴 노출을 꺼리기 때문이란다.^^ 암튼 바다위에 이런 규모로 지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 두바이 이슬람의 흔적들..
두번째로 간 쥬메이라 모스크는 이곳이 이슬람 국가임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이슬람교도만 출입가능하다는 곳, 아쉽게도 내부는 관람이 어려웠다. 정말로 모슬렘들만 기도시간에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설명에 의하면 내부에는 화려한 장식과 아랍글씨로 장식이 되어 있다고 한다.
▲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쥬메이라 모스크 | 1975년에 짓기 시작하여 1978년 완성된 비잔틴 양식의 이 모스크는 화려한 모자이크 문양이 특징이다. 이 사원은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안을 구경할 수 있다. 쥬메이라 모스크의 내부 건축 양식은 다음과 같다. - QUBLAWALL : 메카를 향한 벽으로 모든 기도자들은 기도하는 동안 얼굴을 이쪽으로 돌려야 한다. - MIHRAB : QIBLA 벽의 중앙에 있는 곳으로 기도를 드리기 위해 들어간 벽쪽을 뜻하며, 모스크 내부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이다. - MINBAR : MIHRAB 의 오른쪽에 있는 연단으로 그 날의 기도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설교하는 곳으로 종교,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이슬람에서는 숭배받고 있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식물은 예외)에 대한 어떤 창조적인 행위도 금기시 되고 있다. 따라서 모스크 안에서 그림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신 모스크 내부는 화려한 장식과 아랍글씨로 장식되어 있다. |
점심이 되니 점점 해가 강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관광하는 동안에는 버스안도, 건물 내부 어디든 굉장히 시원해서 더위를 별로 느끼지 못했다. 두바이의 트래픽도 심한것 같다. 세계의 금융과 무역의 중심으로 부상하다보니, 자연히 교통도 복잡해진 듯 하다.간단히 두바이 재미있는 사실을 얘기하자면, 두바이의 휴일은 목요일 금요일이다. 이슬람력에 따르다 보니 그렇다고 하는데, 그러니 다른 나라들에서 사용하는 휴일 체계가 틀려서 업무처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가장 열심히 일하는 시간에 휴일이라니...또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두바이에는 맥도날드보다 닭고기를 주력으로 파는 KFC가 강세이다. 모슬렘들이어서인지 다른 고기보다 닭고기 소비량이 더 커서일까? 아무튼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맥도날드도 두바이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고 한다.
두바이에서의 식사는 무척이나 국제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세계의 다양한 인종이 모여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물론 중동만의 특별한 음식도 만날 수 있다. 중동의 레바논, 시리아, 이란 등의 음식과 비슷하며 베두인들이 주로 먹는 낙타를 이용한 음식도 찾아볼 수 있다. 역시 이슬람국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술은 금기시하고 있다. 특히 아랍에서 널리 이용되는 다양한 향신료를 이용한 양고기, 닭고기 케밥종류들을 맛볼 수 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두바이 박물관으로 향했다.도시를 방어하기 위하여 1800년에 바다 암석과 석고로 건축된 알파히디 요새에 만들어져 있어 그것 자체가 특이하다. 요새와 감옥을 거쳐 지금은 박물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두바이의 석유가 발견되기 전의 두바이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아랍전통가옥과 회교사원, 시장, 야자정원, 사막과 해양생활 등 다양한 두바이의 삶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이한 것은 내부가 모래가 깔려 있다는 것.이곳이 바로 사막도시임을 일깨워 주려는 듯 했다.
| 두바이 박물관 내부의 모형 |
| 두바이 박물관 외부의 도우(Dhow) |
● 아브라를 타고 두바이의 일상으로 들어가다.
박물관에서 금시장을 이동하면서 아브라(Abra)를 탔다. 두바이에는 크릭(Creek)이라고 해서 시내깊은 곳까지 바닷물을 들여와 두바이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수로(水路)가 있으며, 아브라(Abra)는 크릭을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마치 터키의 보스포러스 해협사이에 두 대륙을 잇는 버스 유람선이 존재하듯이 두바이에도 크릭 사이를 연결하는 아브라가 있다.
▲ 두바이의 수상택시 아브라, 최근 두바이 관광명물로 거듭 나고 있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고층빌딩이 즐비한 기이한 풍경, 터번을 두른 사람들과 아브라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 보통 이 이동수단인 아브라는 외국에서 이주해 온 노동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었다고 한다. 반면 오일달러 덕분에 돈을 많이 번 현지인들은 비싼 자가용을 굴리기 때문에 대부분 아브라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어찌보면 가난을 드러내는 교통수단이 밀려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재밌는 엔터테인먼트가 변모해서 이제는 두바이에 오면 한번 꼭 타봐야하는 명물이 되었다. 아브라를 타고 크릭 위아래를 누벼본다. 현지인들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동양인들이 탔더니 다들 난리가 났다. 신기한듯이 우리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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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부신 금시장
크릭(Creek)을 건너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금시장으로 향했다. 나무로 된 입구를 통과하면, 우리의 금은방하고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규모의 금시장이 형성되어있다.
금도 그냥 금이 아니라 거의 순금같다. 그 광택이 얼마나 밝은지, 그 주변의 풍경이 더 이색적이다. 두바이에서 금이 많이 생산되지는 않지만 미국에 이어서 두번째 금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니 가히 이곳 사람들과 방문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금을 애용하는지 알만하다.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지만, 차도르를 두른, 이런곳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랍여인들이 이 금시장을 누비고 있었다. 금시장과 근처의 향신료시장인 수크를 거쳐 두바이 사람들의 풍경을 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아라비아 해를 마주보고 있는 근사한 쥬메이라 비치호텔에서 두바이에서의 하루를 마감했다.
두바이 금시장 | 금시장 |
두바이 금시장 입구 | 금시장 내부의 가게 쇼윈도우 |
[제3일]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오전 자유시간을 가지십니다
■ 추천: 두바이의 대부분의 쇼핑센터는 면세로 상품을 판매합니다. 다양한 두바이 쇼핑센터를 경험해 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오후 3시 30분경 호텔로비에서 현지인가이드를 만나 두바이 관광의 하이라이트 사막 사파리 투어에 참가합니다.
4X4 사막용 짚차를 타고 모래사막을 약 1시간정도 드라이브합니다.
유네스코 보호유산으로 지정된 Red 사막에서의 석양을 감상한 후,
베두인족 텐트촌으로 이동합니다.
현지 베두인 부페식(바베큐 및 과일, 음료와 주류 등)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밸리댄스와 헤나문신그리기, 물담배(시샤) 등을 체험한 후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합니다.
★ 사막사파리는 6인1차량으로 시내호텔에서부터 출발하여 40분정도 이동후 사막 도착하여 진행합니다.
▶사막사파리 참가시에는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호텔에서 오전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는 날이다. 느긋한 아침을 맞이하고 조식 후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열사의 땅, 사막이라고 여겼던 중동 그 중심에 있는 두바이에서 이렇듯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다 보니 마치 푸껫이나 피지의 유명한 휴양지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 같다. 참 좋은 휴식이었다. 호텔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는 기대하던 사막사파리를 체험하기 위해 출발한다. 난 사실 부딪히기를 무척 좋아한다. 단순히 사람과의 티격태격 뿐만 아니라 문화의 충돌은 정말정말 매력적이다. 나에겐 사막사파리는 일생 최고의 추억거리가 된 일정이었다.
● 일생 최고의 추억-두바이 사막사파리
오후 4시에 투숙중인 호텔에는 9인승 밴이 도착해 있다. 잘생긴 오만국적의 드라이버는 유머러스한 회교도였고, 1시간 가량 사막을 향해 달려가는 중에도 쉬지않고 농담과 사막의 설명을 들려주는데, 그의 사막사파리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1시간가량 사막 입구에 도착하면 타이어에 바람을 빼기 시작한다. 모래위를 달려야하기 때문에 빵빵한 타이어는 사막구덩이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란다. 모래언덕을 타는 중엔 작은 롤러코스트를 연상시킬 정도로 스릴만점!! (사실 멀미 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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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앞좌석에 앉아야 그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친절한 우리의 드라이버는 사막 중간중간 쉬면서 사막을 만끽하게 해줬고, 또 1일 5회정도 하는 이슬람 기도의식인 살람을 하는 동안에는 가이드의 종교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사막사파리와 더불어 참 이색적이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평선으로 펼쳐진 사막에서 집에 있을 가족들과 함께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거센 모래바람에 몸을 맡기다보면 온 몸이 모래투성이가 되야하는건 감수해야한다. 이것마저도 난 좋으니 이를 어쩌나~ ^^ 난 사막체질?
● 별이 쏟아지는 사막에서의 열정적인 밤
드뎌 베두인 텐트촌에 왔다. 말이 텐트촌이지 실은 엔터테이먼트가 가미된 레스토랑이라 보는게 좋겠다. 베두인식의 바베큐 음식은 우리 입맛에도 맞고, 먹음직스런 과일이 푸짐하게 담겨있다. 또한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알콜을 접할 기회가 당최 없었는데 이곳에서는 시원한 맥주가 무제한 제공되서 그야말로 우리 파란눈의 금발머리 오빠 언니들이 좋아 죽겠단다.^^(난 더 좋았쥐..ㅋㅋ)
식사하는 공간 주변으로는 넘넘 이쁜언니가 그려주는 헤나문신(2주일정도 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이슬람식의 물담배 시샤, 또 늘씬한 몸매의 댄서가 벨리댄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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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면 깜짝쇼처럼 온 텐트촌의 불을 꺼버린다. 사막에서 별빛을 바라보라는 의도인것 같다. 바닥에 누워 하늘을 보니 별이 쏟아질 것 같이 하늘이 맑다. 이렇게 많은 별을 바라본게 난생 처음이였다. 아름다운 별~~~ 여기 어디선가 어린왕자의 사막여우가 날 쳐다보고 있을것 같은 환상도 꿈꿔진다.
이 시간이 되면, 모두가 고요하게 생각에 잠긴 것 같다. 다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나도 분주하고 정신없던 일상을 접고, 갑자기 깊은 상념에 빠지는 것 같았다. 10여분정도 지났을까. 다시 사막에 불이 켜진다..그리고 열정적인 밤이 계속된다. 사막사파리 참가자들 중 몇몇에게 직접 벨리댄스(Belly Dance)를 추기도 하고, 우리에게 춤을 추게도 하는 등 우리가 모르는 일행과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밤이다.
이렇게 어울려 함께 놀지 못했던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반드시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 즐거움은 두 배, 세 배가 된다.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전일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 와일드 와디(www.wildwadi.com) 포함
세계 최고 수준의 워터 콤플렉스
용인의 캐리비안 파크와 같은 시설로 크기는 더 크고 시설은 더 다양합니다. 유명한 버즈 알 아랍 호텔 바로 앞에 위치 합니다.
* 오픈시간: 6~8월 11am ~ 9pm
* 중식 불포함
■ 추천 : 스키두바이 체험(http://www.skidxb.com/ )
※상기 사이트에 스키두바이 요금이 있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상기 스키두바이 비용은 상품가에 불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유인 즉, 현재는 유치를 위해서 저렴하게 할 수도 있어서요. 여름이면 Peak시즌이라 올라갈 수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나 이용료는 개인적으로 지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크루즈디너(도우크루즈)에 탑승하여 아름다운 저녁풍경을 감상하며 현지식으로 저녁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 도우크루즈(DHOW CRUISE) : 아라비안 전통배(DHOW)에 탑승하여 두바이 크릭을 유람하는 일정으로
두바이의 현란한 고층건물들의 야경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다.
사막사파리의 즐거움을 품고 푹 자고 일어나니 아! 벌써 마지막 날이란 말인가. 내일 새벽에 떠나니 오늘 두바이의 마지막날을 정말 잘 보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자유시간에는 잠깐 쇼핑센터를 다녀왔다. 두바이는 면세지역으로 유명한 곳이 아닌가!
곳곳에도 새로운 대형 쇼핑센터들이 들어서고 있다는데, 이곳의 쇼핑센터는 대개 명품 쇼핑에 제격인것 같다. 마치 싱가폴과 같은 대형쇼핑몰이지만, 규모는 그보다 더 크고, 더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 와일드와디에서 나는 다시 7살 꼬마가 된다.
쇼핑을 마치고, 우리가 간곳은 세계 최고수준의 워터 콤플렉스 와일드 와디!! '신밧드의 모험'을 주제로 만든 가족 워터테마파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캐러비안 베이와 흡사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되어 분위기는 더 깜찍하다.
입장료는 우리돈으로 약 50,000원정도이나 주메이라 비치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메이라에 묵고 있는 나는 무료입장!!
탈의실, 레스토랑, 타월대여 등등 모두 별도의 비용이 들며, 손목에 채워지는 시계모양의 고유카드를 차고 충전하면서 지불하는 방식이다. 즉, 충전된 손목시계(?)를 갖다대면 이용이 가능하므로 돈을 가지고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결재는 체크아웃 할 때 합산 되어서 청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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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이다보니 수영을 즐기면서도 재미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차도르까지 완벽히 갖춘 이슬람여인이 긴바지,긴팔복장의 이슬람식 수영복(?)을 입고 즐기는 모습과 동양인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덕분에 시선을 한꺼번에 받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약 4시간 가까이 이 테마파크에 푹 빠졌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슬로프를 자랑하는 슬라이드는 엉덩이에 불이날 정도의 빠른 속도와 공포감이 느껴질 정도의 높이는 나에겐 넘 버거운 일이였지만, 나를 제외한 우리의 2명의 여전사들 엉덩이가 팬티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스릴감에 흠뻑 빠져들었다.^^ 최고시속이 80km 정도 된다고 하니, 스릴을 원하는 분들 꼭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와일드 와디 파크 홈페이지 http://www.wildwadi.com/
● 상상력을 깨뜨리는 스키두바이
와일드 와디를 나와, 근처에 스키 두바이가 있지만, 에너지 소비를 너무 많이 한 탓에 밖에서 구경만 했다. 참으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의 도전은 앞으로 얼마나 더 이어질까?
스키 두바이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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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위에 대형 슬로프의 인공스키장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상상만으로도 놀라운데 그것이 실제하다니... 그 안에서 긴팔, 긴바지를 입고,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정말 인간들의 상상력이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키 두바이뿐만 아니라 두바이에서는 해저 20m에 객실이 있는 해저호텔과 해변휴양시설의 집합체이자 리조트형 해상도시인 워터프론트, 지구본 모양의 인공섬 더 월드, 바다에 야자수 모양 의 인공 섬 팜 아일랜드 3개(PALM ISLANDS; 팜 주메이라/팜 제벨알리/팜 데이라 로 구성) 등 인공섬들을 2014년까지 계속해서 만들고 있으며 세계 최고층 빌딩을 만들어가고 있다. 꿈을 이루어가는 곳이 바로 두바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키두바이 홈페이지 http://www.skidx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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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고, 낭만적인 두바이 크루즈 피곤이 몰려올 저녁시간, 우리는 천천히 두바이 크릭(Dubai Creek)에 도착해 있었다. 두바이의 크루즈는 전통식 배인 도(Dhow) 와 유럽피언식 크루즈로 구성되어 있다. 두바이는 80%가 외국인이 거주할 정도로 국제적인 도시이다보니 음식들도 많은 아마 두바이에서의 그 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아름다운 두바이 사람들도 잊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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